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7월 7일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매산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8.3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7월 7일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매산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8.3

반아케이드 공사 2단계 진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역전시장 주변의 낙후된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정비한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역전시장 주변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 하나로 ‘역전시장 주변 이면도로·골목길 정비’와 ‘매산시장 반아케이드 2단계 구간 공사’로 이뤄진다. 공사는 9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사업비로는 7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역전시장 주변 이면도로·골목길 정비공사는 이면도로와 미로처럼 얽혀있는 상가 사이의 노후화된 골목길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도로에는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덧씌우고, 노면 파손 부분을 정비해 보도·차도를 개선한다. 정비한 노면에는 스텐실 처리를 해 골목길 이미지를 밝게 만든다.

매산시장 반아케이드 2단계 공사는 역전시장 맞은편에 있는 매산시장에 점포 천장 일부를 덮는 ‘반아케이드’를 설치한다. 반아케이드는 지난 4월 1일 1단계 공사를 완공했으며, 길이 127m, 폭 2.75m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7월 7일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역전시장, 매산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골목길을 정비하고, 매산시장 반아케이드 2단계 구간 공사도 신속하게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역전시장 주변 노후화된 골목길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낙후된 구도심을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역전시장 주변 가로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8.3
역전시장 주변 가로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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