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주택매매가격 월간 증감률. (제공: KB국민은행)
지역별 주택매매가격 월간 증감률. (제공: KB국민은행)

월간KB주택시장동향 발표

용산 2.1%, 마포 1.8% 증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주택 7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0% 상승을 보이면서 지난달 상승률(1.01%)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2달간 약 2% 가까이 오른 것으로 5억원 상당의 85㎡ 아파트의 경우 2달 동안 1000만원 오른 셈이다. 전국의 전세가격도 0.89%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달 상승 수준과 유사했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1.46%로 전월(1.63%)대비 상승세가 소폭 낮아졌다. 5개 광역시(0.93%)는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고 기타지방(0.60%)은 충북(0.96%), 강원(0.95%), 충남(0.85%) 등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1.70%)가 상승했으며 인천(1.95%)도 상승했다. 서울(1.00%)은 지난달(1.01%) 상승폭과 유사하다.

서울 아파트는 1.2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단독주택이 0.36%로 상승했고 연립주택은 0.59%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1.00%로 지난달 상승률(1.01%)과 유사한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전(1.29%), 부산(1.29%), 대구(0.58%), 광주(0.57%), 울산(0.52%) 모두 상승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용산구(2.18%)와 마포구(1.70%), 구로구(1.54%), 노원구(1.47%) 등이 높게 상승했다.

경기(1.70%)는 지난달(1.96%)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고, 인천(1.95%)도 지난달(2.35%)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경기지역은 평택(2.62%), 수원 권선구(2.60%), 군포(2.54%), 시흥(2.46%), 수원 장안구(2.42%)가 높게 상승했다.

서울 유형별 매매가격 월간 증감률. (제공: KB국민은행)
서울 유형별 매매가격 월간 증감률. (제공: KB국민은행)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89%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달(0.88%)과 유사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1.03%)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유사하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1.08%), 울산(0.93%), 부산(0.88%), 대구(0.77%), 광주(0.45%)까지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0.90%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전세 변동률은 이번 달에 0.92%를 보이며 상승률이 소폭 높아졌지만 0%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마포구(2.56%), 용산구(1.99%), 강동구(1.66%), 도봉구(1.33%), 강남구(1.23%) 등 일부 지역이 높게 상승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1.07%의 상승을 보였다. 시흥(2.26%), 고양 일산동구(1.69%), 평택(1.56%), 고양 덕양구(1.52%) 등이 높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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