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임수정·서경덕과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제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간송 전형필 선생의 출생일을 맞아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의 두 번째 스토리다. 지난 3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임수정이 참여했다.

영상은 일제의 문화재 수탈로부터 민족문화유산을 지켜낸 전형필 선생의 업적과 일대기를 담았다. 그의 ‘문화 보국’ 정신이 오늘날에도 계승·발전됨을 전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업적을 세상에 알리고자 국민은행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높은 수준의 민족문화유산이 오늘날 문화 강국인 대한민국의 기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영웅들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