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9일) 475명보다 10명 적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8명이었는데 3시간 만에 57명 더 늘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급감해 다음 날 신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지만, 9일에는 서울에서 검사받은 인원이 7만 2337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아 주말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9일까지 550→503→509명으로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4551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1일 0시 기준으로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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