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4.1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4.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올해부터 해외점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합 추진한다.

농협금융은 그룹 ESG 비전을 해외사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2021 글로벌 CSR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 ESG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차원의 ‘ESG 추진계획’을 마련해 사회가치 제고, 녹색금융 실천을 위해 ESG 경영을 글로벌 사업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에서만 수행하던 CSR활동을 NH투자증권 해외점포까지 확대하고, 은행, 증권 등이 동시 진출한 베트남에서는 공동으로 CSR 활동을 수행한다.

캄보디아에서는 농업 지역 주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해외점포들에서도 농협금융 특색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해 현지 사회와의 접촉을 확대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향후 ‘2021 글로벌 CSR 추진계획’을 통해 진출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사업 성장과 함께 환경까지 고려하는 글로벌 ESG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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