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그룹은 사회가치·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를 실시한다. (제공: NH농협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4.7
NH농협금융그룹은 사회가치·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를 실시한다. (제공: NH농협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그룹(회장 손병환)이 임직원의 실생활 속 실천 행동과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가치·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를 실시한다.

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된 ‘제1차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해당 캠페인이 발표됐다. 농협금융은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그룹 전체의 ESG 실천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 명칭은 ESG경영 실천 캠페인을 강조하기 위해 영문 E·S·G와 한글 모음을 결합해 가시성을 높이고, ESG 영문발음과 유사한 발음구조로 인지성을 높였다.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애쓰자 ▲탄소배출 감소 애쓰자 ▲사회공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 등 4가지 슬로건 아래 세부 실천 행동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업무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사무실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회사 차원의 활동도 포함돼 있다.

개인텀블러 사용 등의 실천사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추후 추가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첫 번째 수요일을 ‘애쓰자 데이(Day)’로 지정했다. 부서별, 영업점별 매월 한 가지 메인 구호를 정해 자체실정에 맞는 캠페인 활동을 수립해 전 임직원이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내 IT시스템, 전용 어플 및 사내방송 등을 통해 해당 캠페인을 안내하고, 향후 캠페인 실행 우수 직원과 부서에도 포상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이 곧 ESG’가 완성되기 위해 임직원이 먼저 앞장서 ESG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어려운 사회여건을 감안, 농협의 일원으로서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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