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8.29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이 바젤Ⅲ 반영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농협금융은 바젤Ⅲ 도입을 위한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그룹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감소 및 BIS 비율 상승에 따른 자본여력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높이고 검증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그룹 내부자본과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을 개선해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날 화상회의로 개최된 프로젝트 종료 보고회에는 금융지주·자회사 신용리스크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시스템 개선 결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잠재부실 요인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용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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