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경기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유치 의사를 밝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3.24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경기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유치 의사를 밝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3.24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경기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유치 의사를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에 기자회견에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 유상호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영표 대표위원장은 “큰 결단을 내린 이재명 도지사께 감사를 드리며 연천군의 미래가 암울한 상황을 인식해 합당한 이전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공공기관 연천군 이전 유치를 위해 연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군민들은 희망과 함께 탈락되면 더 이상 이러한 기회는 없을 것이라는 걱정을 동시에 품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은 “연천군은 군사 규제 및 수도권 규제 등 중복규제의 고통과 역차별의 굴레에 갇혀 있으며 특별한 희생을 희망의 불꽃으로 되살리기 위한 발판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유치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군은 3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17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다. 경제과학진흥원이 들어온다면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화지원, 교육지원사업 등으로 BIX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및 교육인프라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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