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9일 저녁 7시 30분께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LH임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9일 저녁 7시 30분께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LH임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직적인 신도시 땅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본사 압수수색이 착수한 지 10시간 만에 끝났다.

경찰은 9일 LH 본사에서 컴퓨터와 전자문서 출력물 등을 확보했다. 수사는 전자문서 출력물이 많아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수사관들을 경남 진주 LH 본사 등으로 투입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강제수사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지휘에 따라 이뤄졌으며 수사관 등 모두 67명이 투입됐다.

압수수색은 경남 진주 본사를 비롯해 경기 과천의왕사업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 투기 의혹이 제기된 현직 직원 13명의 자택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 27분께 진주 본사 압수수색을 완료했으며 과천의왕 및 광명시흥사업본부는 각각 오전 11시 50분, 오후 3시께 마무리했다.

경찰은 자료 분석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수도권 3기 신도시 광명·시흥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LH 본사와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LH 본사에 출입 불가 공지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수도권 3기 신도시 광명·시흥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LH 본사와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LH 본사에 출입 불가 공지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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