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 (제공: 오리온)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은 간편대용식 ‘오!그래놀라’와 ‘고래밥’을 콜라보 해 만든 제품이다. 8가지 고래밥 캐릭터에 초콜릿과 코코아 분말을 더한 ‘초코고래밥’과 국산 쌀·귀리·호밀 등의 총 다섯 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초코 그래놀라, 오곡볼이 담겼다. 패키지에는 고래밥 대표 캐릭터인 ‘라두’가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이 있고 후면에는 고래밥 캐릭터 종이 딱지놀이를 삽입했다.

‘티징(Teasing)’ 형태로 출시를 예고한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고래밥이 진짜 밥이 됐네” “먹잘알 오리온 초코고래밥 너무 기대돼요” 등의 600개가 넘는 댓글이 올라왔다.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간편대용식 제품이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국산 쌀과 호밀, 귀리 등을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9종과 ‘오!그래놀라바’ 4종이 있다. 최근 간편대용식 수요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성장하고 15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출시 후 최대 매출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은 맛과 재미를 찾는 어린이와 건강한 간식을 고르는 엄마를 다 만족시키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건강 트렌드 확산에 그래놀라를 대중화하고 간편대용식 시장을 넓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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