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3
백군기 용인시장.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3

온택트 시정 업무 운영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지]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백군기 시장은 처인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일행 3명과 식사 모임에 참석했는데, 그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밀접 접촉자로 공식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백 시장은 통보받은 즉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행 2명과 용인시 비서실 관계자 등 9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온택트 시정 운영을 통해 화상회의, 전자 결재 등 비대면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 나왔지만,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재택근무로 시정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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