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센트럴파크 계획도.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5
용인 센트럴파크 계획도.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5

심사·설문 통해 선정

수상자에 지역화폐 수여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8일부터 3월 5일까지 ‘용인 센트럴파크’의 정식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 중심의 녹지공간을 만들고자 공모를 진행한다.

용인 센트럴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을 비롯해 경안천 도시숲, 모현 갈담생태숲 등을 아우르고 있다.

공모는 용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공모제안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원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는 심사와 시민 설문을 통해 분야별로 3명씩 총 6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용인시장상과 지역화폐 50만원권, 우수상은 지역화폐 30만원권, 장려상은 20만원권의 지역화폐를 수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대표할 용인 센트럴파크의 새로운 이름과 조성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시민과 함께 도심숲을 비롯한 생활권 내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종합운동장과 경안천·양지천 일대를 1단계 사업지로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원 조성 후 유지관리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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