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진화대가 산불 진화 대응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9
산불예방 진화대가 산불 진화 대응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9

산불 조심 기간 지정

온·오프라인 홍보 진행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을 막고자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정하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우선 3개 구청에 직속 대응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 진화대 47명을 집중 배치했다.

또 산불 발생 시 광범위한 산림을 정확하고 빠르게 가동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해 투입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용헬기가 투입할 수 있도록 관내 203항공대대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군용헬기 진화 장비인 밤비바켓을 지원하고, 소규모 진화물자 지원도 확대했다.

용인시는 SNS와 유튜브, 마을버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참여하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처인구 남동 411-22번지에 산림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산불 대응센터를 개소하고, 산불 진화전용 헬기장을 리모델링했다. 센터에는 편의시설을 비롯해 차량 차고지, 산불 진화 장비 보관·정비 공간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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