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나곡초등학교 앞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8
기흥구 나곡초등학교 앞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28

악천후에도 건널목 식별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등 30곳에 LED를 활용한 활주로형 횡단 보도를 추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는 야간이나 폭우 등의 악천후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알아보도록 도와주고자 횡단보도에 LED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둔전초·구갈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7곳과 동백역, 기흥구청 앞 등 상업지역 5곳 등 12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했다.

시는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가 많은 지점 등을 검토해 추가 대상지 30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통해 어두운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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