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기재부·환경부 면담
폐기물매립시설 국비 요청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26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주요 현안 사업과 국비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장충남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당위성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은 바 있다. 이어 26일 세종청사를 찾아 해저터널뿐 아니라 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장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과정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내달 예비타당성 조사 2차 중간 보고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측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장 군수는 이어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을 만나 ‘남해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국비 지원과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 관련 한국환경공단의 위탁시공을 건의했다.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은 남해읍 봉성마을 일대에 침출수와 악취 없는 지붕형 매립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오는 6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로 정부의 최적화 정책에 따라 남해-하동 광역화 시설로 추진된다. 이에 남해군은 양쪽 지자체가 신뢰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시공해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을 비롯해 군 주요 현안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정치권과 전방위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사업추진 계획에 내실화를 도모해 국비 확보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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