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국무총리 공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1.20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국무총리 공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1.20

한려해상국립공원 재조정 등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국무총리 공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장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국도 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변경 ▲남해경찰연수원 건립사업 ▲노도 보행교 설치사업 등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먼저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6300억원 규모로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신덕동을 해저터널로 잇는 사업이다.

장 군수는 현재 일괄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이 사업과 함께 국도3호선 사업을 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5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남해군민의 뜻이 반영돼야 함을 건의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