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4.16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세종시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4.16

행안부·해수부·기재부 방문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세종시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한국섬진흥원 유치 대면심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국무조정실을 차례로 방문해 실무부서 간부들을 만났다.

행안부 방문에서는 노인회관 건립, 현충시설 충혼탑 정비, 환경기초시설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을 위해 사업비 19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장 군수는 해수부를 찾아 창선 단항항이 지속적으로 항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방어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행안부와 해수부 담당 부서에서는 남해군의 요구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했다.

또 장 군수는 한경호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이희은 국무조정실 국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남해군민과 여수시민을 중심으로 경남과 전남 전역에서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달했으며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접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가 세종시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4.16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가 세종시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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