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오는 11일부 10% 할인발행

올해 모바일 발행 대폭 확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사랑상품권’ 100억원을 할인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상품권 80억원을 발행해 모두 판매 완료했다. 1월 발행분은 한 달 만에 소진되는 등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내달 출시를 앞둔 ‘민관협력 배달앱’ 등 코로나 시대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랑상품권을 2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1차로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20억, 모바일 80억 등 100억원을 10% 할인 발행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지류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에서 1인 월 30만원 이내로 사면 되고, 28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생활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발행과 배달앱 출시를 계기로 코로나 재확산에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소상공인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며 “구매·결제 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한 배달앱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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