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올해 4차례 60억원 완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차례에 걸쳐 상품권 60억원을 발행해 모두 판매 완료했다. 지난 1월 발행분은 한달 만에 소진되는 등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20억원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해 1인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 판매한다.

또 모바일 출시 기념으로 내달 18일까지 한달 동안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6700명에게 1만 5000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기념 상품은 내달 말 일괄 지급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가능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4000여개의 지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맹점 가입을 신청하고 앱을 사용하기까지는 2~3일 정도 소요되므로 신속하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모바일 상품권 출시를 계기로 코로나19에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소상공인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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