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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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0. 12. 29.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사업평가에 최종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민선 5기 1호 공약으로 추진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같은 해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2013년 3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복선으로는 통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같은 해 4월 복선 전제 단선이라는 대안을 제시해 2015년 11월 확정됐다.

원주시는 단선으로 확정된 후에도 시작은 단선이지만 준공은 복선으로라는 목표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건의해 2019년 12월 복선화 추진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확정됐으며 지난 3월 타당성 재조사를 착수해 마침내 복선 통과라는 값진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제 원주는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40분대 진입 가능한 사실상 수도권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오늘의 성과는 지금까지 수도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경제도시, 문화관광 제일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원주시민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를 해온 결과물로 2020년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통과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2021년은 착공이라는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확정되기까지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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