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성탄절인 25일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총 7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인 668명보다 58명이나 증가했다.

이 중 서울시의 신규 확진자가 23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인 206명보다 31명이 더 증가했다.

전체 726명 가운데 수도권이 498명(68.6%), 비수도권이 228명(31.4%)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37명, 경기 213명, 인천 48명, 충남 44명, 부산 28명, 전북 27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광주 16명, 제주 15명, 대구·충북 각 14명, 울산 8명, 대전 4명, 전남 2명, 세종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전국은 124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이날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차 전수검사 결과 288명이 추가 확인돼 확진자가 급증하는 데 영향을 끼친 만큼 구치소 집단감염 수치가 줄어들면 25일 전국 수치는 전날보다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공개될 신규 확진자수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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