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시 북구 에버그린실버하우스(에버그린요양원) 전경. ⓒ천지일보 2020.12.2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시 북구 에버그린실버하우스(에버그린요양원) 전경. ⓒ천지일보 2020.12.24

23일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총 13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9명(#946~954)이 추가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기준 총 13명(지역감염 12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기독병원,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광주 948번(북구 오치동)은 해외유입(독일) 확진자로 병상은 배정 중이다.

광산구 월계동 거주 광주 950번 확진자는 TJ열방센터 관련자로 자가 격기 해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광주 949번(광산구 운남동)은 제주 275 접촉자로 밝혀졌다.

최근 광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42명(광주성일교회 12명, 광주동양교회, 서림교회 수완 예배당 20명, 송하복음교회 6명, 남구G3센터 8명)이 발생하는 등 타 지역 종교시설 간 n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2.5단계 조치가 전국적으로 적용돼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의 활동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모임과 식사도 계속 금지된다.

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 대책을 내년 1월 3일까지 시행한다. 이변 특별 대책은 전국 모든 지역에 동시 적용되고, 각 지자체는 정부 발표 대책보다 완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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