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원민음 기자]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교회발 집단감염 등 50명이 추가됐다.
24일 경북도는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구미에서 교회 관련 등 30명이 발생했고, 경주 6명, 안동 3명, 김천 3명, 영천 2명, 경산 2명, 포항 1명, 상주 1명, 의성 1명, 청송 1명 등 50여명이 늘었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교인과 가족 등 25명이 지난 23일 확진됐다. 또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 업무 관련 진단검사를 받은 1명, 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한 사전 검사를 진행한 1명 및 일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경주에서는 성광교회 관련 3명과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안동에서는 옥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한 1명이 확진됐다.
영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 2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포항에서는 교도소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에서는 구미 확진자의 가족 1명, 의성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송에서는 지난 확진자의 지인이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으로 26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주일간 일일 평균 3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북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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