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확진자 5만명 돌파
도내 격리 확진자 동해시 가장 높아
동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21일 00시 기준 강원도 신규 코로나19는 해제8명, 확진 25명(원주2, 강릉11, 동해10, 홍천2)이 증가한 271명(↑)이다.
이에 따른 도내 확진자는 ▲춘천시 29명(↓) ▲원주시 31명(↑) ▲강릉시 49명(↑) ▲동해시 66명(↑) ▲태백시 0명 ▲속초시 10명(↓) ▲삼척시 4명 ▲홍천군 22명(↑) ▲횡성군 7명 ▲영월군 7명(↓) ▲평창군 19명 ▲정선군 16명 ▲철원군 5명 ▲화천군 3명 ▲양구군 2명 ▲인제군 0명 ▲고성군 0명 ▲양양군 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76명이다.(괄호 안은 전일 대비 증가·감소)
도내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4일부터 연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는 13명(14일)→ 13명(15일)→ 8명(16일)→ 9명(17일)→ 18명(18일)→ 27명(19일)→ 55명(20일)이다.
최근 일주일 도내 격리 확진자는 해제(감소)와 신규확진자(증가)로 196명(14일)→ 193명(15일)→ 189명(16일)→ 183명(17일)→ 195명(18일)→ 207명(19일)→ 254명(20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신규 확진자 892명, 해외 유입 34명으로 총 926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는 5만 591명이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 동해시 초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강원도 동해시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최근 도내 스키장, 병원, 초등학교, 문화원 등의 집단감염으로 강원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맞이 강릉행 KTX를 중단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판에는 “2021년 1월 1일 서울에서 강릉행 KTX가 모두 매진이며 정동진, 포항 등 해돋이 명소인 동해안에 사람들이 붐빌 예정이다”며 “이러한 비상사태에서 격리 시설도 부족한 동해안에 해를 보러 오는게 맞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KTX를 막지 못한다면 3단계는 물론 시행되어야 하고 우리 경제 또한 올스톱이라고 생각한다. 동해안에 해돋이 보러 못 오게 해달라. 코로나로 직장까지 잃었다. 사는 삶의 터전까지 잃고 싶지 않다”며 글을 올렸다.
한편 강원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 동해(20일~) ▲2단계 춘천, 원주, 속초, 강릉, 영월, 정선, 철원, 평창, 삼척 9개 시·군 ▲1.5단계 태백, 홍천, 횡성,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8개 시·군이다.
스키장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 2단계 태백, 홍천, 횡성 스키장(지난 19일부터 해제시까지) ▲2단계 춘천, 원주, 정선, 평창(휘닉스, 알펜시아) 스키장 ▲2단계→2.5단계 평창(용평리조트)스키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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