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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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동절기 한파로 인한 급수 관련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가동한다.

횡성군은 동절기 급수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비상근무업체와 긴밀한 협조 체제 유지, 비상근무반 가동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군에서는 지난 10월말부터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한파 대비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 미설치로 동파가 예상되는 가구를 전수 조사해 동파 방지팩 2690개를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상수도 관말 지역 180가구를 지정해 동절기 기간 동파 예방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 동파 시 큰 불편이 예상되므로 군민들 스스로 관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량기함 내부의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에 헌옷 등을 넣어 밀폐하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로 넓게 봉인하는 등 사전 조치를 하고 온수를 미세하게 틀어 보일러와 수도 동파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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