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 환경미화원 김용구 반장(우측)이 횡성읍복지센터에서 박완식 횡성읍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단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0.12.4
횡성읍 환경미화원 김용구 반장(우측)이 횡성읍복지센터에서 박완식 횡성읍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단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읍 환경미화원 일동(반장 김용구)이 지난 2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횡성읍 환경미화원들은 청소 업무로 몸은 힘들지만 매년 성금(성품)을 기탁하며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김용구 반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성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 실천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완식 횡성읍장은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성금이라며 항상 고생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감사했는데 이렇게 값진 성금까지 전해주셨다”며 진심을 담아 화답했다.

횡성읍 환경미화원들이 모은 뜻깊은 후원금은 횡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된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든 횡성읍 소속 환경미화원은 총 18명으로 읍 지역 주요 시가지 청소와 공중‧간이 화장실 27개소를 관리하는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묵묵히 청소 업무를 수행하며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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