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9

4월에도 4개월치 급여 반납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 되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달과 내년 1월 급여의 50%를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조 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86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기부금은 총 860만원으로 진주시복지재단과 미래세대 행복기금에 전달된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4개월치 급여의 30%를 매월 기부했다.

당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총 6000만원을 기부했으며 6급 이하 직원들은 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5억 2600만원치를 구매해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오른쪽 3번째), 정준석 부시장(오른쪽 첫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공무원 급여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9
지난 16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오른쪽 3번째), 정준석 부시장(오른쪽 첫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공무원 급여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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