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가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12.7
수원시 관계자가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12.7

철제 지지대 4곳 설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관내 보호수인 권선동 은행나무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0월 은행나무를 정밀 검사했다. 검사 결과 나무 내부에 구멍이 있고, 가지 절단부와 줄기가 부패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나무에 외과수술을 하고, 부패가 진행된 가시 등은 제거한다. 또 철제 지지대도 4곳 설치한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수목 전문가의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공사를 해 보호수의 상태를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보호수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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