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5개 현안사업 추진 탄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5개 사업에 총 30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진주시는 재난수요 사업에 20억원, 현안수요 사업에 1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예산은 ▲범죄예방 CCTV 성능개선사업 9억원 ▲대곡면사무소 등 공공청사 내진보강사업 7억원 ▲상습침수도로 정비사업 4억원 ▲시도 20호선 보도개설사업 6억원 ▲금산면 송백마을 위험도로 개선사업 4억원이 반영됐다.

범죄예방 CCTV 성능개선사업은 진주 경남혁신도시 내 27곳에 74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범사업이다. 대곡면사무소 등 공공청사 내진보강사업은 건축물 정밀안전 점검 결과 내진보강이 필요한 5개 청사에 대해 보강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상습침수도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잦은 침수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진양교·진주교 하부도로를 개선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도 20호선 보도개설사업은 판문동과 명석면을 잇는 시도20호선 2㎞ 구간에 보도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금산면 송백마을 위험도로 개선사업 또한 도로 선형 개선과 보도 설치를 통해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안부를 찾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교부세 반영을 적극 건의한 끝에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강민국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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