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메신저와 화상회의, 업무관리를 합친 올인원 협업툴인 KT Works(웍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Works는 화상회의, 협업툴, 문서중앙화, 클라우드PC 등 KT 기업용 비대면 종합 업무 솔루션인 KT Digital Works(디지털 웍스) 제품군의 하나다. KT Works는 고객에게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해 대화하듯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다. 특히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중심 업무관리로 협업기능을 분리했다. 커뮤니케이션은 익숙한 메신저 형태로, 업무 공유는 게시물 타임라인 형태로 인터페이스를 구분한 것이다.
KT Works의 주요기능은 ▲업무를 5단계 프로세스를 나눠 범주화하고 조직 내 담당자와 일자를 지정해 체크하는 ‘체계적 워크플로우’ ▲프로젝트에서 채팅 등 필요시 언제든 ‘화상회의 연동’ ▲프로젝트 단위로 외부 협력사까지 쉽게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 기능’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업무 업데이트를 고려한 정교한 ‘알림 기능’ 등이다. 여기에 데이터 암호화, 접속·열람·다운로드 제어, 보안 채팅 등 기능으로 메신저 방식 협업툴의 단점이었던 보안성도 강화했다.
향후 KT는 Digital Works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 출시한 문서중앙화 제품인 KT SafeDoc(세이프닥) ▲이날 출시한 KT Works(웍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화상회의 제품 KT Meet(밋) ▲연내 클라우드 PC 제품인 DaaS(다스)까지 통합 구성함으로써 기업의 일하는 방식 혁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KT AI 기술을 적용해 챗봇, 기가지니 연동, AI 회의록 등 Digital Works에서 KT의 ‘AI Assistant’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서비스를 지속 차별화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다양한 기업이 쉽게 생산성 향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부터 연말까지 출시 이벤트로 KT Works 시범판 무료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은 “KT 웍스가 기업에게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고 원격근무 생산성을 높이는 DX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T 디지털 웍스는 AI 기술과 5G 네트워크를 결합해 업무공간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워크센터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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