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고. (제공: KT) ⓒ천지일보 2019.10.21
KT 로고. (제공: KT) ⓒ천지일보 2019.10.21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유엔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약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300개 기업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SDGBI 국내지수 3년 연속 1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글로벌지수 1위 그룹에 선정됐다. KT와 함께 1위 그룹에 선정된 기업은 총 8곳으로 글로벌 종합식품 회사 네슬레, 전기차 기업 테슬라,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명품 브랜드 기업 케링그룹, 세계적 패션기업 H&M, 글로벌 투자 금융기업 블랙록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KT가 ▲노사공동나눔협의체 UCC활동 통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노력 ▲‘KT-MEG’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탄소 배출량 감소 기여 ▲기후변화대응·감염병 등 위기상황의 대응체계 구축 ▲교육과 일자리 증대에 기여하는 AI 기술 개발 ▲비대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AI, VR·AR, 블록체인 등 지능형 네트워크의 확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지수에서 KT가 선정된 1위 그룹과 최우수그룹, 상위그룹 등은 향후 UN SDGs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협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인증서’도 받는다. 또 매년 5월 발표되는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대응 가이드라인)’의 파트너기업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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