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12 1등 당첨자 임호열(오른쪽)씨가 30일 오전 7시 아이폰12와 함께 경품과 ON식당 밀키트를 배송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0.10.30
KT 아이폰12 1등 당첨자 임호열(오른쪽)씨가 30일 오전 7시 아이폰12와 함께 경품과 ON식당 밀키트를 배송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0.10.3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T가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온라인 출시행사는 지난 29일 오후 11시에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T는 고객의 이용 패턴에 따라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새로운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5G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

KT는 아이폰12 출시 하루 전인 29일 밤 11시에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를 열었다. 이번 출시행사는 IT 전문 BJ ‘가전주부’와 MC 박권이 진행을 맡아 아이폰12 시리즈와 KT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시청자 퀴즈를 열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김주일 프로야구 KT 위즈 응원단장과 정유민 치어리더, 김한슬 치어리더가 참여했다.

KT는 아이폰12가 출시되는 3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2020 ON식당 바이크 스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계 최초 ‘바이크 스루’ 식당인 이 곳에서는 자전거 대여와 음식을 1초당 1.98원에 제공한다. KT 아이폰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ON식당 바이크 스루는 자전거를 이용해 할로윈 특별 찹스테이크와 피자, 달콤한 디저트를 픽업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정시 예빛섬 무대에 미스터피자 세계 챔피언의 도우쇼 퍼포먼스와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블루문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대형 보름달 모형과 ET 컨셉의 포토존에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이폰12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KT는 서울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서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ON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고객의 아이폰 교체 주기에 따라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2년 뒤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슈퍼체인지’를 먼저 공개했다. 이번에는 매년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은 아이폰 마니아들을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1년’ 교체 프로그램인 ‘슈퍼찬스R’을 출시한다.

슈퍼찬스R은 단말기 24개월 할부금과 동일한 수준의 월 렌탈료로 1년만 사용하면 언제든 새로운 아이폰으로 부담 없이 교체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이다. 특히 슈퍼찬스R은 ‘KT 애플케어팩’도 무료로 포함하고 있는 종합 패키지형 프로그램이다. 슈퍼찬스R은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12 출시를 맞아 선보이는 KT 애플케어팩은 KT와 애플이 함께 준비한 제휴 상품이다. KT 애플케어팩에는 12개월마다 최대 2건의 파손을 보장해주는 ‘애플케어(AppleCare) 서비스’와 ‘아이클라우드(iCloud) 매월 50㎇’가 포함돼 있다. 월 이용료는 아이폰12는 8000원, 아이폰12 프로는 1만 1000원이다.

KT는 고객이 5G 완전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5G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넷플릭스와 제휴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초이스’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초이스는 KT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 가입 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KT 공식 온라인몰 KT샵 사전예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12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그래파이트 색상의 아이폰12 프로 128㎇로 나타났다. 아이폰12 모델별 판매 비중은 아이폰12 프로가 78%, 아이폰12가 22%로 집계됐다. 저장 용량별로는 2가지 모델 모두 128㎇가 가장 인기 있었고, 256㎇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 최고 인기 색상은 아이폰12 프로는 그래파이트(38%)와 퍼시픽블루(35%)였고 아이폰12는 화이트(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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