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의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천지일보 2020.10.14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의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10.14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자체 개발해 지난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대면 강의가 필요한 실험실습 및 실기 대면 수업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학생들이 등교 전 미리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것이며, 그 결과는 학과 담당자 및 수업 담당 교수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앱을 활용해 발열(37.5도 이상) 유무, 기침 등 의심 증상, 확진자 접촉 유무, 확진자 발생 장소 방문 유무, 동거가족의 자가 격리 유무 등을 미리 진단할 수 있고, 총 6가지 질문 가운데 1개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학교 출입이 제한된다.

자가진단 결과 유증상 학생이 발생한 경우 학과 및 건강센터보건진료원에서는 유증상 학생의 출입을 통제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관리 및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나선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충북대 전산정보원에서 모바일 앱 운영의 신속성, 예산절감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 스마트 캠퍼스 학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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