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통일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10.5
시민통일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10.5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단이 오는 16일까지 제1회 시민통일교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며, 조항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계리 통일교육원 교수, 고일동 전 KDI 북한경제부장, 윤여령 강사, 박선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평화경제교육팀 과장 등을 초빙해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남북 간 교류, 협력의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통일교육선도 대학사업단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연호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통일의 실용적 측면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은 통일부 지정의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으로서 평화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창의적 통일일꾼을 양성을 목표로 해 통일 교과목, 대학생 통일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초중고 교사와 학생 및 시민 통일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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