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9.15

수원 누적 확진자 총 251명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에서 14~15일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가족 간의 감염 2명, 지역사회 감염 1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통구 망포2동에 사는 60대 A씨는 지난 6일부터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3일 의원 진료 당시 폐렴 소견에 따라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B(30대, 권선구 입북동)씨는 부천 29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3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그 다음날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15일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과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일가족 4명에 이어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무증상자로 14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심층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하는 대로 접촉자 발생 장소 및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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