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9.16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0.9.16

수원 누적 확진자 총 254명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2명, 지역사회 감염 1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통구 매탄2동에 사는 외국인 A(20대)씨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으며, 무증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5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다음 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해외입국자 B(20대, 영통구 광교2동)씨는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증상이 없었던 B씨는 입국 당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16일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30대, 권선구 입북동)씨는 수원 251번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 15일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16일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하는 대로 접촉자 발생 장소 및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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