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9.11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9.11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사회복지타운 건설 예정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등 총 7개 공모 분야에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53개의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서면 심사에서 172개 사례를 선정, 2차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8개 지자체, 우수 52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수원’을 응모해 소득격차 해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를 개발해 공공시설 90여개소에 보급했다.

또 올해 서호꽃뫼공원 내에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개장했고, 모든 관광 약자를 포용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밖에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발달장애인 가족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을 구축해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고자 하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사회복지타운을 건설해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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