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혁신도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혁신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4
4일 오전 11시 혁신도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혁신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4

가족문화공간으로 ‘재단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4일 오전 11시 혁신도시 종합경기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최근 연암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중 임시 운영했던 곳으로 주민들의 이용수요를 반영해 계속 운영하기로 하고 이번에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에서 “혁신어린이도서관이 혁신도시뿐 아니라 동부지역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독서·문화 욕구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 삶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혁신어린이도서관은 진주종합경기장 내 350㎡의 면적에 열람석 50석 규모로 유아·어린이자료실과 수유실을 갖췄다.

또 마루형 소파, 동물 캐릭터 등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꾸며 가족 동반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곳은 유아·아동도서와 영어도서, 교육도서 등 약 3만 7000권의 도서를 구비해 어린이를 비롯한 부모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시설사용은 중단하고 상황이 종료된 후 개방하게 된다.

대신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대여를 신청한 후 도서관 입구에서 받을 수 있는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혁신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4일 오전 11시 혁신도시 종합경기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4
4일 오전 11시 혁신도시 종합경기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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