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진주시 가좌동에서 열린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 착공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
2일 진주시 가좌동에서 열린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 착공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

문화·돌봄·평생교육 한곳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2일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은 가좌동 일대에 국비 26억원 등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약 1400㎡(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사전 행정절차, 부지매입, 건축 설계 공모 절차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남부어린이도서관에는 공동육아나눔터과 열람실, 영어도서관 등도 설치해 복합문화형 도서관으로 건립한다.

시는 도서관 기능에 문화와 돌봄 기능을 포함해 평생교육의 역할뿐 아니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민선 7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남부도서관을 시작으로 초장동 동부시립도서관, 충무공동 혁신도시도서관을 건립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 662-3번지 일대에 들어설 남부어린이도서관 조감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8
경남 진주시 가좌동 662-3번지 일대에 들어설 남부어린이도서관 조감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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