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면 소재 청동기문화박물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대평면 소재 청동기문화박물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휴관기간 시설개선 추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문화시설을 재휴관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해당 문화시설은 익룡발자국전시관, 시립이성자미술관, 청동기문화박물관, 전통예술회관, 별별뮤지엄, 목공예전수관으로 관람객·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인 이성자미술관은 시설 확충·관람환경 개선 공사를 마쳐 내달 초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 또한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반면 청동기박물관은 내달 1일 예정된 시설개선 및 실감콘텐츠 설치공사를 이번 휴관기간 앞당겨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전시관에는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360도 입체 실감영상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체험공간 ▲진양호 조망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야외 청동기시대 주거지 재현시설(움집)에는 모션 인식형 체험 홀로그램 콘텐츠, 수변공간에는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유적을 재현하는 XR망원경 콘텐츠가 설치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건강을 위해 실내시설을 임시 휴관하게 됐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진주혁신도시 소재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전경. ⓒ천지일보 2019.12.24
경남진주혁신도시 소재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전경. ⓒ천지일보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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