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강원도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코로나19 위기로 촉발된 ‘경제전시 상황’극복을 위해 추진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3조 2032억원의 125.53%인 4조 209억원, 2분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인 2236억원의 127.85%인 2859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도는 이번 차호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했다.

특히 수시 대책회의 개최와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별 집행실태를 집중 관리했다.

도내 18개 시‧군의 경우 신속집행 목표액인 3조 8949억원의 92.46%인 3조 6013억원, 소비‧투자 집행 목표인 1조 7185억원의 100.81%인 1조 7324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도는 정부 평가와는 별도로 자체 평가를 통해 신속집행 우수 시‧군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 시‧군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차호준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확장적·적극적 재정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