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차 감염 발생… 6차 감염 12명
코로나 7차 감염 발생… 6차 감염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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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0

이가네곱창 환자 가족 집단감염

부천쿠팡물류센터 직원 환자 1명

대구서 이태원발 확진 3명 늘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7차 감염’ 사례 1건이 확인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3명 늘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총 255명으로 집계됐다. 클럽을 직접 방문해 감염된 확진자는 96명이며, 가족이나 지인·동료 등 ‘N차 감염’ 사례는 159명으로 파악됐다.

권 부본부장은 “7차 전파가 1명 확인됐다”며 “6차 전파는 12명, 5차 전파 8명, 4차 전파 25명, 3차 전파 25명, 2차 전파가 20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원 수강생, 인천 탑코인노래방, 부천 라온파티 하우스, 일루오리 직원에 이어 성동구 이가네 곱창에서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확진자 가족까지 7차 전파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선 현재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물류센터는 임시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200여명을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확인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3700여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쿠팡 물류센터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서부 지역의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는 또한 3교대 근무로 단기 근무자만 1300여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승우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2
[남승우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2

권 부본부장은 “전파 차수보다는 1명의 환자가 상당히 많은 수의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역학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이 되거나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 드린다”고 했다.

대구·경북에선 대구 달서구 ‘공기반 소리반’ 동전노래방 방문자 등에서 이태원 클럽발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3명이 발생했다. 대구 2명과 경북 1명은 26일부터 클럽발 집단 발생 건으로 분류됐다.

앞서 지난 22일 확진된 이태원발 확진 환자 대학생 A씨의 외조모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를 비롯해 서울 거주 확진자 B씨가 다녀갔던 ‘공기반 소리반’ 동전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 26일 오전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C(19, 여)씨는 A·B씨가 다녀간 비슷한 시간대인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12시까지 같은 동전노래방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클럽발 확진 환자는 서울이 12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도가 59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231명(90.6%)이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선 충북 9명, 부산 4명, 대구·경남·전북에서 2명씩, 대전·충남·경북·강원·제주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 충북은 9명 중 8명이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해 발생했다.

클럽발 확진자들은 연령별로 20대가 1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6명, 18세 이하 28명, 40대 22명, 50대 18명, 60세 이상 23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192명으로 여자(63명)의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환자 가운데 중증이나 위중 상태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 부천=신창원 기자]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의 노래방과 유흥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이 즐비한 먹자골목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한 PC방과 노래연습장,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1만5000여곳에 대해서 '밀접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 부천=신창원 기자]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의 노래방과 유흥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이 즐비한 먹자골목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한 PC방과 노래연습장,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1만5000여곳에 대해서 '밀접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천지일보 20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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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 2020-05-26 16:51:45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젠 조심하지가 아니라 왜 생활방역 안했어? 라고 한마디 꾸짓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