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한 중소기업의 자동화장비 운용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4
진주지역 한 중소기업의 자동화장비 운용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4

3개 분야 2억 6000만원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4일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서 제품생산까지 필요한 기술을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사업영역을 세분화해 기술지원 1억원,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고도화 지원 1억 5천만원, 장비사용료 지원 1000만원 등 3개 분야로 지원한다.

시는 시비 예산 2억 6000만원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홈페이지와 기업 개별전자우편을 통해 공고·선정한다.

생산기술연구원은 내달까지 현장 실태조사와 평가위원회를 열어 기업을 선정하고, 6월까지 기술전문가 일대일 매칭을 거쳐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를 늘리기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개발과 생산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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