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의 천지분간 4회] “코로나 통해 삶 방향 알고 종교 참의미 깨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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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 주제 ‘종교와 계시’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인용

“죽음 통해 우리 인생 생각하자”

“인간, 두 발 딛고 하늘 보는 존재”

“사람으로 사는 이유 깨달아야”

“종교(宗敎), 하늘 것 깨닫는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많은 죽음을 통해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를 통해 진행하는 ‘이상면의 천지분간’에서 ‘종교와 계시’라는 주제로 방송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치료제와 백신으로 인류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처럼 이는 온 인류가 기원하고 바라는 바”라면서 “한마디 보태고 싶은 것은, 진정한 고통·질병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육신의 질병해결뿐 아니라 생각·사상의 질병에서 벗어날 때 온전히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쩌면 하늘은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생각하고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오늘날 우리에게 고통을 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며 우리의 인생을 기차로 비유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기차가 사람을 싣고 부귀영화를 싣고 방향 없이 달려갔다. 천천히 가라해도 말을 듣지 않았다”며 “어딘가 탈선할 지경에 이르자 하늘은 강제로 ‘꽝’하는 굉음과 함께 열차를 세우고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질병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다시금 살아갈 기회를 얻는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면서 “죽음이 우리에게 온 것 같지만 승화시켜 보면 다시 깨달음을 줘서 우릴 살리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미국을 휩쓸자 미국인들이 성경책을 사기 시작했다. 이는 비로소 자기 정체성을 찾기 시작했다는 뜻”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이 현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게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캐롤 스트림의 기독교 출판사 틴데일하우스가 지난 3월과 2019년 동 기간을 비교한 결과 성경 판매량이 최대 60% 증가했다.

반복해서 ‘생각’을 강조한 이 대표는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을 인용해 “생각을 한다는 건 무엇인가를 모르기 때문에 알아야 할 부분이 있고 깨달아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각’을 한다는 것은 막연히 하는 게 아니라 뭔가를 알고자 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걸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동물을 사람과 짐승으로 구분하는 차이는 사람은 눈에 보인 것부터 시작해 두 발을 딛고 하늘을 쳐다보고, 짐승은 네 발로 땅을 보고 있는 점”이라며 “짐승은 배고프면 먹고 추우면 따듯한 곳을 찾아가는 본능에 따르지만 사람은 이성을 갖고 생각한다. 생각해야 할 것은 하늘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석가(불교의 부처님)는 보리수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었다. 보리수라는 것은 완전히 깨달은 사람”이라며 모든 신앙과 종교는 보리수가 되고자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종교와 계시’라는 주제로, 9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에서 1인 시사 토크 형태로 진행하는 ‘이상면의 천지분간’ 4번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4.9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종교와 계시’라는 주제로, 9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에서 1인 시사 토크 형태로 진행하는 ‘이상면의 천지분간’ 4번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4.9

석가가 깨달음을 얻었던 인도보리수는 그 씨가 깨알보다도 작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인도보리수의 작은 씨가 큰 나무로 자라는 모습을 불교경전에선 “부처님께 올리는 작은 보시(布施)가 큰 은덕으로 되돌아온다”는 의미로 인용되기도 한다.

이 대표는 “본능적으로 살다가 죽는 게 짐승의 삶이지만, 인간은 두 발을 갖고 사람 되게 한 이유를 깨달아 ‘득도’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취해야할 깨달음”이라며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간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연구하는 학문이 ‘인문학’이라고 소개한 이 대표는 “인문학은 인간의 근본을 탐구하지만, ‘이현령비현령(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이라는 말처럼 사람의 생각이기 때문에 생각이 다 달라 진리가 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하늘의 생각, 곧 종교를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교의 종(宗)자의 부수 갓머리(宀)는 하늘을 뜻한다. 밑에는 보일 시(市) 즉 (이 글자의 의미는) 하늘의 것을 봤다는 뜻”이라며 “하늘은 눈에 보이는 ‘창공’이 아니다. 하늘이라는 정의부터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상에서도 생각하고 연구하는 사람을 학자라고 한다. 성경 이사야서 50장에도 학자라는 단어가 등장한다”며 “성경을 준 하나님이 신앙을 하는 사람에게 학자의 귀와 입을 줘 사람들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늘의 것을 깨닫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성경에선 학자라고 하며 제사장이라고 한다”며 종교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다음 시간에도 ‘종교와 계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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