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문재인 대통령 G20 화상 정상회의·코로나19 환자·총선 투표 불가·조주빈 첫 검찰조사·통합당 미래한국당 이적·위성정당 꼼수 대결
[천지일보 이슈종합] 문재인 대통령 G20 화상 정상회의·코로나19 환자·총선 투표 불가·조주빈 첫 검찰조사·통합당 미래한국당 이적·위성정당 꼼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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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G20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한 데 이어 이번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모두발언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 국가,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4월 6일까지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15총선의 공식 후보 등록이 26일 9시부터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에 진행되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이 있는데다, 2022년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G20 강력한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어려움 이겨낼 것”☞(원문보기)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주요 20개국(G20) 정상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G20 회원국들은 코로나19 방역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한국 정부는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건 위협이 심각해지고, 국제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이 매우 위축돼 있다”고 진단하며 “G20 회원국들의 단합된 연대로 오늘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17개국 23개 재외공관 선거업무 중지한다… 총선 투표 불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 국가,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4월 6일까지 중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주우한총영사관에 이어 두 번째 중지 결정이다. 해당 국가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키르기즈, 프랑스,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인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미국, 에콰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다. 이로써 이들 지역에서의 4.15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어렵게 됐다. 17개국에 있는 재외국민은 1만 8392명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등록을 마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등록을 마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6

◆21대 총선 후보 등록… 위성정당 꼼수 대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7일까지 이틀 동안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전국 58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도 후보 등록에 나섰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거일인 4월 15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유권자는 4월 1~6일 재외국민투표, 4월 10~11일 사전투표, 4월 15일 투표 등을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통합당 비례대표 7명 제명, 한국당 현역 17명으로 늘어나☞

미래통합당이 2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비례대표 의원 7명을 대거 제명했다. 이들은 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이라 한국당 현역 의원은 1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열린 의총에서 김규환, 김순례, 김종석, 문진국, 윤종필, 김승희, 송희경 등 7명의 비례대표에 의원에 대해 제명 처리했다. 이는 통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자매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현역 의원 수를 늘리기 위한 조처다. 해당 의원들은 이날 제명으로 의원직을 유지한 채 무소속 상태가 된다.


◆정부 “4월 5일 이후 경제·일상 일정 보장하는 방역시스템 마련”☞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4월 5일 이후에는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일정 정도 보장하는 방역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홍보관리반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한 지 4주 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을 하는데 있어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부도 그 부분을 고민하면서 방역과 생활이 조화되는 ‘생활방역’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착한 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해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면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착한 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해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면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단독] “유흥업소 두고 교회만 단속?” 제주도 개신교인, 총리실 보좌관에 호통☞

“예배 강행? 그럼 지하철 강행, 콜센터 강행, 나이트클럽 강행, 출근 강행이라고 해야죠? 왜 기독교만 ‘예배 강행’이란 표현을 쓰고 차별합니까. 기독교 욕보이면 기독교인 전체가 순교의 각오로 들고 일어날 겁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한 종교시설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 집회 금지명령 등 단호한 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어기면 최대 300만원 벌금을 부과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오락가락’ 공천에 잡음 많은 통합당… 황교안 개입 의혹도☞

미래통합당 공천을 놓고 황교안 대표의 사천 논란까지 더해지는 등 자중지란의 형국이다. 공정한 공천을 통해 정권 심판론에 화력을 집중해도 부족할 판인데, 중도층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요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통합당 최고위는 25일 두 차례에 걸친 비공개 회의를 통해 공천관리위(공관위)의 결정을 뒤집었다. 민경욱 의원에 대한 인천 연수을 공천을 무효로 해달라는 공관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민 의원을 최종 공천한 것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직접대출 접수가 시행된 가운데 26일 오전 대출 상담 및 신청을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 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찾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경영애로 사실 확인서를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직접대출 접수가 시행된 가운데 26일 오전 대출 상담 및 신청을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 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찾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경영애로 사실 확인서를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6

◆[현장] 소상공인 1천만원 직접대출 혼선 여전… “내일 온라인으로만 신청돼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시행 이틀째인 26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중부센터 앞은 오전부터 소상공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루 상담 인원을 총 300명으로 제한하면서 소상공인들은 일찌감치 채비를 하고 이날 새벽부터 센터로 나온 것이다. 중부센터에 따르면 어제(25일) 밤 11시부터 집에 가지 않고 기다린 사람이 있을 정도란다. 이날 센터가 오픈한지 두 시간도 채 안된 10시 30분께 300번까지 번호표가 모두 분배되면서 상담이 마감됐다. 이후에 온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집단발병 막느라 ‘산발적 감염’ 놓칠까 우려… “초기관리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산발적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차단에 방역을 위한 인력·자원이 집중적으로 투자되면서 일각에서는 산발적 감염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중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조사와 분류가 진행 중인 사례는 1378명이다. 이는 15.1%에 이르는 수치다.
 

◆WTO 사무총장 “코로나19로 국가 간 무역 급감할 것… 수주 내 보고서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가 간 무역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자택에서 녹화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와 실업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계 무역도 매우 급격한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WTO 보고서가 수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현장in] “착하고 예의바른 청년인 줄 알았는데”… 조주빈 이웃들 ‘경악’ ☞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거주했던 동네 이웃들은 그를 착하고 예의바른 청년으로 기억했다. 그가 살았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인근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26일 “아침에 나가면서 인사를 잘해서 ‘착한 청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봉사활동도 했다는데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할 것은 아니다. 내면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웃 주민인 60대 남성도 “(조주빈이) 집 앞에서 담배를 곧잘 피웠는데 마주치면 담배를 가리고 인사를 잘했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예의가 있고 착한 사람라고 생각했다”고 그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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