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전감찰팀과 ‘건설안전 옴부즈맨’이 현장 점검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8
진주시 안전감찰팀과 ‘건설안전 옴부즈맨’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8

지난해 44개소 현장점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해 시민들로 구성한 안전감찰팀과 ‘건설안전 옴부즈맨’이 시내 40여곳을 점검, 조치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일상생활 속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감찰팀 등을 출범했다.

안전감찰팀은 생활주변 안전 불안요소를 신고하고, 건설안전 옴부즈맨은 신고된 불안요소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시에 따르면 안전감찰팀은 시민 69명, 건설안전 옴부즈맨은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9개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재난취약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물 등 44개소에 안전점검을 펼쳤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인 27개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현장조치가 어려운 나머지 17개소는 응급조치 후 안전시설물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게 했다.

이들은 올해에도 재난취약시설이나 버스터미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선제적이고 내실 있는 안전감찰팀 운영으로 ‘안전한 진주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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