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맞은편 공공와이파이 설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9.25
진주성 맞은편 공공와이파이 설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9.25

오는 6월까지 설치완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모든 시내버스에 이어 체육시설, 전통시장, 남강둔치(도동지역)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통신사들과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구축비 공동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구축을 마친 곳은 ▲모든 시내버스 ▲진양호공원 ▲남강둔치(칠암동~망경동, 신안동~평거동) ▲중앙동 지하상가 ▲차 없는 거리 ▲기타 청소년 밀집지역 등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 후 6월경 전통시장 등에 와이파이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내년에는 전시·문화시설, 주요 버스정류장 등에도 와이파이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설치한 공공와이파이는 통신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와이파이를 통한 접속현황과 사용량 등의 빅데이터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기반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232대와 남강둔치, 진양호공원, 차 없는 거리 등 공공장소 7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55대를 설치한 바 있다.

시내버스 출입문 옆 창문에 공공와이파이 안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8
시내버스 출입문 옆 창문에 공공와이파이 안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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