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통시장·체육시설 구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남강둔치공원, 진양호공원 등에서도 누구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는 25일 모든 시내버스에 이어 주요 공공장소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KT 등 통신사와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구축비 공동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구축이 완료된 곳은 진양호공원 일대, 남강둔치(칠암동~망경동, 신안동~평거동), 중앙동 지하상가, 차 없는 거리, 청소년 밀집지역(하대동 탑마트 일대) 등이다.
시는 연차사업으로 내년에는 남강둔치(상대동~하대동), 주요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으로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초 접속 시 해당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인터넷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존의 상세 위치는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확대구축으로 주요 공공장소에서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10월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정보이용 편의를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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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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