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8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미사일 발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사진=이란 국영방송 캡처)
[서울=뉴시스]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8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미사일 발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사진=이란 국영방송 캡처)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과 이란은 역사적으로 석유와 종교로 시작된 악연을 통해 반세기 동안 서로 갈등하며 싸우고 있다. 법무부가 8일 검사장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승전·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촉발된 무력충돌이 위험수위에 올랐다. 미국의 이란군 실세 제거에 이란의 보복 미사일공격이 이어지며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in] 국제사회 ‘세계 3차대전’?… 눈치작전하는 미국과 이란☞(원문보기)

미국과 이란은 역사적으로 석유와 종교로 시작된 악연을 통해 반세기 동안 서로 갈등하며 싸우고 있다.

◆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32명 인사 전격 단행… ‘윤석열 사단’ 대거 교체☞

법무부가 8일 검사장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승전·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앞)과 윤석열 검찰총장(뒷줄 가운데)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앞)과 윤석열 검찰총장(뒷줄 가운데)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미-이란 끈질긴 악연, 지구촌을 전쟁 공포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촉발된 무력충돌이 위험수위에 올랐다. 미국의 이란군 실세 제거에 이란의 보복 미사일공격이 이어지며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다.

◆美·이란 군사 충돌… ‘호르무즈 파병’ 고심 깊은 정부☞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를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서는 등 미국과 이란 간 보복적 군사 충돌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의 요청으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해 온 우리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호르무즈해협 지나는 유조선. (출처: 연합뉴스)
호르무즈해협 지나는 유조선. (출처: 연합뉴스)

◆국내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1명 발생☞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된 원인불명의 폐렴과 같은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국영방송 “미사일 공격에 미군 80명 사망”☞

이란 언론이 8일(현지시간)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겨냥해 감행한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8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그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가 임박한 공격을 모의하고 있었다면서 미국이 전쟁을 멈추기 위해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2020.1.4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그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가 임박한 공격을 모의하고 있었다면서 미국이 전쟁을 멈추기 위해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2020.1.4

◆이란 보복 후 트럼프 첫 트윗 “다 괜찮아… 내일 아침 성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다 괜찮다”며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미국 반격에 가담하는 나라도 표적”☞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퍼부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8일(현지시간) 미국의 우방에 경고 성명을 냈다.

미국의 폭격에 사망한 이란 최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장례식이 7일(현지시간) 고인의 고향 케르만에서 열리고 있다. (출처: 뉴시스)
미국의 폭격에 사망한 이란 최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장례식이 7일(현지시간) 고인의 고향 케르만에서 열리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란-미국 군사충돌하나… 이란 1‧2차 보복공격☞

이란 측이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들에 2차 공격을 개시했다고 이란 매체가 밝혔다.

◆‘세월호 구조실패’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6명 오늘 구속 갈림길☞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작업에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수뇌부와 실무 책임자들의 구속 여부가 오늘(8일) 오후 결정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작업에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김수현 전 서해해양경찰청장(왼쪽)과 여인태 제주해양경찰청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작업에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김수현 전 서해해양경찰청장(왼쪽)과 여인태 제주해양경찰청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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