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28개 종목·18개 시·군 참여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1만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진주시는 350만 경남도민 화합의 장이 될 대축전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되는 우리경남’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다. 진주에서는 지난 1992년 개최 이후 2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3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게 된다.

올해는 검도·게이트볼·국학기공 등 28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만 970명의 임원·선수들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시상은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5일 오후 3시부터는 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인별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 또 NC 다이노스 경남 FC 팬 사인회, 국화전시회, 스포츠체험페스티벌, 진주특산품 전시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식전행사로 솟대쟁이놀이, 공군의장대 시범공연, 미스트롯 지원 등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18개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개회선언, 조규일 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경수 경남도지사 대회사, 스포츠 7330 실천다짐 선언, 30주년 기념 성화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식후행사에는 대북퍼포먼스·플라잉보드·뉴트로 음악파티·불꽃놀이와 SF9, 벤, 조항조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울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진주를 찾는 선수·대회관계자·관람객들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를 알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제 조규일 시장이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17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제 조규일 시장이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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